제과 공정기법 중 케이크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 공립법, 별립법, 시퐁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립법(Publis method) 공립법은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함께 거품을 내어 만든 반죽으로 탄탄하고 탄력 있는 식감의 제과 기술입니다. 별립법에 비해서 만드는 공정이 번거롭지 않기 때문에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공립법으로 만든 시트는 제누아즈라고 불리며 다양한 케이크 제작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과 기능사 시험에도 반드시 출제되는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공법이므로 공정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립법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전란을 볼에 풀어준 후 설탕과 소금을 넣습니다. 그다음 36~40도까지 중탕한 후 믹서로 고속으로 거품을 냅니다. 거품이 충분히 올..
구움 과자는 프랑스어로 Petit Four (쁘띠 프르)라고 불리며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제과류를 뜻합니다. 커피나 차와 함께 즐겨 먹기 좋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구움 과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들렌(Madeleine) 마들렌(Madeleine)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가진 조개 모양의 구움 과자입니다. 마들렌은 프랑스의 로렌 지방에 위치한 '뫼즈 주 코메르시 마을'의 전통 디저트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7세기부터 만들어져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들렌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은 마들렌의 모양이 성모 마리아의 모자에 닮았다고 해서 "마리아의 작은 빵"이라는 뜻의 "madalena"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또 다른 설은 마들..
제과에는 다양한 반죽법이 있습니다. 그중 쓰임새가 많아 여러 가지 레시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죽법인 Pastry dough, Choux pastry, Shortneing dough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Pastry dough (페스트리 도우 / 프랑스어로 "pâte à pâtisserie") 페스트리 도우는 밀가루, 버터, 소금, 물 또는 우유 등을 사용하여 만든 반죽입니다. 부드럽고 얇아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파이크러스트, 타르트 쉘, 크레페,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스트리 도우를 만드는 방법은 첫째로 그릇에 밀가루, 소금,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두 번째로 차가운 버터 조각을 밀가루에 넣고 손가락을 사용하여 버터를 밀가루에 더해줍니다. 손가락을 ..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제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프랑스식 크림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크렘 파티시에(Crème pâtissière) 크렘 파티시에(Crème pâtissière)는 프랑스식 커스터드 크림으로, 제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필링입니다. 크렘 파티시에의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풍미는 다양한 케이크, 디저트의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크렘 파티시에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우유를 끓여서 끓기 직전에 꺼내어 줍니다. 그리고 별도의 그릇에 계란 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잘 섞은 후, 우유를 조금씩 넣어가며 희석시킵니다. 이후, 이 혼합물을 다시 냄비에 옮겨 불에 올려 저어가며 끓이다가 크림이 두껍게 질 때까지 조리합니다. 마지막으로, 크림을 식히고 사용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렇..